전쟁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별디른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
"발지 대전투"
주인장 생각이지만, 이 영화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영화는 전무하지 않을까?
모르는 분들위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2차대전이 막바지에 치달을 1944년
독일군은 서부전선의 미군을 향해 마지막 공격을 감행한다.
연료부족에 보급물자 부족등의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독일군은 아르덴느 숲 미군의 취약지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한다.
당시 독일군의 최신예전차 킹타이거를 동원한 기습공격은 성공을 이루는듯 했으나
미군의 보급물자(특히 연료)를 노획하는데, 실패하고 독일군 패잔병들은
가동불능이 된 차량들을 버리고 독일로 걸어서 후퇴한다.
65년작 답게 역시 엄청난 물량공세와 M47을 동원한 타이거 전차 재현은
그야말로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라 하겠다.
물론 고증은 엉망이지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강한 인상을 주는것은 바로
독일전차병의 군가 부르는 장면과 독일군 전차부대 지휘관인 로버트 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아닐까한다.
그때문에 엄청난 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DVD화 되지않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영화속에서 독일군이 너무나도 돋보이게 나왔기 때문에 말이다.
이 영화에 등장한 독일군 노래는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기갑부대 군가로도 개사되 불려지고 있고,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선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VHS의 좋지못한 화질에, 자막까지 없는것이었지만,
구하기도 정말 힘들었다. 양키들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애들이 없었으니..
어쩃든 이렇게 다시금보게되니 정말 좋다.
Ob's sturmt oder schneit,
Ob die Sonne uns lacht,
Der Tag gluhend heiß,
Oder eiskalt die Nacht,
Bestaubt sind die Gesichter,
Doch froh ist unser Sinn - ja unser Sinn
Es braust unser Panzer im Sturmwind da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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