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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나75

Fortress 포트리스 2012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재미요소와 줄거리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안 본 분은 창닫기 하세요. 쌓아놓은 2차대전 영화 해소 차원에서 시작한것이 바로 이 영화다. 미국은 워낙 넓은 땅에 많은 양의 영화를 쏟아내고 CG 도배가 밥먹듯이 쉬운 나라라 B급 또는 TV 영화도 이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인 한국은 답없다.) 각설하고 1943년 아프리카에 주둔한 미 제 15공군의 한 폭격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의 방공망이 극에 달았던 시절이라 격추되는 B-17 숫자많았는데 그런 모습을 묘사하려고 애를 많이 섰다. 다만 이런 저 예산 시대극의 경우 제작비 때문에 배경을 많이 가리고 쓴다. 그래서 화면이 매우 답답하다. 카메라 앵글을 인물 중심으로 꽉 채워 .. 2012. 12. 1.
좀 늦은 2차대전 영화 이야기 알다시피 전세게 최고로 영화를 많이 찍어내는 곳은 인도이다. (좀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듯. 자세한건 포털에서 검색해봐라.) 하지만 정말 볼만한 그리고 수익을 많이 내는 영화를 만드는곳은 미국이다. 왜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거냐 하면 미국 국내에서 상영되는 영화도 굉장히 많으며 특히나 전쟁을 다룬 밀리터리물도 많다는거다. 그래서 오늘 그런 영화 3개를 잠깐 보려고 한다. 간만에 짬이난 쥔장의 블로그질이라고나 할까? 첫번째 영화는 Into the white 공중전 끝에 서로 격추되 험준한 산에 불시착한 독일과 영국군이 생존을 위한 협동(?)을 하게된다는 영화이다. 이미 개봉한 영화인데 뭐 쥔장도 아직 당연히 보질 못했고. 소재는 뭐 항상그렇듯 진부한 소재인데 어떻게 그려낼지가 참 궁금 두번째 영화.. 2012. 10. 23.
트라이앵글 -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재미요소와 줄거리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안 본 분은 창닫기 하세요. 쥔장의 영화 이야기 속에는 위 문구가 들어간다. 영화를 보기전 사람들에 대한 아주 작은 예의 차원에서. 혹자는 스포일러 라는 단어 모르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글로 못 쓰는 단어 아니고 굳이 스포일러라고 쓸 필요성 못 느껴서 안쓰는거다. 그러니 쓰잘때기 없는짓 하지 말아줬음 한다. 어쨋든 모든 영화 이야기에 저 문구를 넣지만 이 영화만큼은 저 문구는 형식적인것으로 하려고 한다. 영화 내용을 알려줄만한 이미지도 줄거리도 재미요소도 모두 철저하게 배제하고 영화를 이야기 하려한다. 이 영화는 그만큼 조금이라도 뭔가를 알게되면 김빠지게 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쥔장은 왜? 왜? 왜 그런거야? 왜 그런건지.. 2011. 11. 2.
인타임 - 그것은 좌빨, 빨갱이 영화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재미요소와 줄거리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안본분은 창닫기 하세요. 경제란 석탄을 아끼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타고 있는 동안 시간을 이용하는데 있다. - 랄프왈도 에머슨 - 한나라당과 그 추종 집단들은 뭐든 자신들과 다른 뜻은 빨갱이 좌빨로 몰아간다. 그런 그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타임에 대한 정의는 한마디로 바로 좌빨 빨갱이 영화라는 것이다. 멀지않은 미래. 화폐의 기준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며 25살이 되면 시간이 작동하고 자신의 생명 연장을 위해 시간을 벌며 살아간다. 평생 25살의 모습을 간직한체 살아가며 시간이 존재하는한 늙지도 않은체 영생을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그러나 그것은 시간을 무한히 소지한 자들만의 축복일뿐 빈민촌의 사람들에겐 24시간의 삶에 대한 투쟁이다. 이제 겨우.. 201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