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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관심사

알페온 후기

by 노란갈매기 2015. 4. 26.




이 세그먼트 차량이 대부분 그렇듯 정숙성과 승차감은 굳이 말안해도 될 정도로 우수하다.

다만 배기량이 배기량인만큼 연비는 보장이 확실히 안되는듯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인연비에 95% 정도 일치하는 연비를 보여준다는것.

쉐비 차량의 연비가 떨어진다라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지만

공인연비와 차이없는 이런 연비를 보여준다는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외 잘 알려진 수납공간 부족, 조금 떨어지는 편의장치

오밀조밀한 부분에서 타사 차량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등은

확실한 단점이다.


그리고 연료 품질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엔진은

상당히 피곤한 부분이고.

같은 직분사를 쓰는 그랜져나 6기통의 SM7은 어떨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만족스럽지만

다만 기본 제공으로 넣어주는 타이어의 정숙성 정도와

차축을 통해 올라오는듯한 노면 소음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단종후 출시예정인 임팔라가 과연 어느정도 수준까지 알페온을 따라갈지 모르겠지만

이 가격으로 이정도 차량을 보여준다는것은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기본 태생이 쉐보레와 뷰익 차이이니.


어쨋든 알페온 오너로서 차량에 대한 만족도는 88점.


알페온에 대한 검색이 이렇게 많은줄은...

댓글없이 검색만 많은거 보면 실구매자들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