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재미요소와 줄거리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안 본 분은 창닫기 하세요.
쌓아놓은 2차대전 영화 해소 차원에서 시작한것이 바로 이 영화다.
미국은 워낙 넓은 땅에 많은 양의 영화를 쏟아내고
CG 도배가 밥먹듯이 쉬운 나라라 B급 또는 TV 영화도 이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인 한국은 답없다.)
각설하고
1943년 아프리카에 주둔한 미 제 15공군의 한 폭격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의 방공망이 극에 달았던 시절이라 격추되는 B-17 숫자많았는데
그런 모습을 묘사하려고 애를 많이 섰다.
다만 이런 저 예산 시대극의 경우 제작비 때문에
배경을 많이 가리고 쓴다.
그래서 화면이 매우 답답하다.
카메라 앵글을 인물 중심으로 꽉 채워 찍는다는거다.
그도 그럴것이 제작비는 한정되 있는데 주위 배경을 같이 찍기엔
시대극에 현대적인 배경이 안맞으니까.
대규모 폭격씬은 이렇게 CG로
대공포화가 작렬하는 속에서 독일기들이 뛰어든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공포 사격이 끝난뒤에 공격을 시작했다.
생존력 하나만큼은 역사상 최고의 폭격기로 평가받는 B-17
영화의 줄거리 같은것은 뭐 그닥 쓸것이 없다.
그냥 오랜만에 본 비행영화라는데 의의를 둘 정도.
그러고보니 레드테일도 봐야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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