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좋아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더라도 차값이 너무 비싸면 양산화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 물론이다. 아무리 환경친화적이고 연비가 좋더라도 차값이 일반 구매자들이 접근하기 힘들 정도로 높다면 하이브리드카 대중화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카를 살 때 고객이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차 구입 후 3년 안에 유류비 절감으로 회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가격 수준을 정할 방침이다. 기존 가솔린 아반떼에 비해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에 300만원가량 높은 가격표가 붙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가격은 2305달러, 닛산 알티마 하이브리드카는 3480달러 정도다.
-이 정도 가격 수준으로 하이브리드카 손익을 맞출 수 있는지.
▶ 손익을 맞출 수 없다. 기본적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려면 기존 가솔린 아반떼에 비해 추가 재료비ㆍ개발투자금 등 경차 한대 값에 육박하는 900만원의 생산원가가 더 들어간다. 결국 300만원 정도는 소비자가 부담하고 300만원은 정부가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머지 300만원은 현대차가 부담할 몫이다. 결국 내년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가 판매되면 현대차가 차 한 대당 300만원 손해를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이상 매일경제 9월 8일자 기사*************
현대의 하이브리드카(LPG) 생산에 관한 예전 기사를 보면 현대는 정부는 2300선을 원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금액은 어렵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대략 2500만원선의 뉘앙스를 풍겼죠.
그런데 오늘의 기사가 이렇게 났습니다.
저 내용을 토대로 생각하자면 소비자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거다 라고 하고 있는데,
LPG하이브리드의 생산가를 2300 만원으로 잡아도 가솔린아반떼의 가격을 1400으로 잡고 있습니다.
(+900만원 이라도 했으니까.)
2500 만원으로 잡으면 가솔린아반떼의 경우 1600만원으로 잡고 있다는것이죠.
1600만원이면 최고급 사양입니다.
이정도면 옵션질을 통한 개발비의 상당부분을 보충한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2010년 가솔린 하이브리드 출시를 대비한 하이브리드 검증과 내년(2009년) 혼다에서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하이브리드(인사이트 2500만원)를 어지간히 인식한 결정이군요.
양산화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제품의 질적 저하가 오는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LPG는 전 세계어디서도 검증받지 않은 엔진이며(하이브리드에 쓰이기엔) 또한
현대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방식 역시 검증받지 못한 방식입니다.
토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질주하는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현대의 속내가 잘 나타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현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로 생각했던 분들은 희소식이겠지만,
저라면 안사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2015년까지 한시적 허용이 된 LPG엔진이고
아직 어떠한 검증도(양산화 판매 제품) 받지 못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 물론이다. 아무리 환경친화적이고 연비가 좋더라도 차값이 일반 구매자들이 접근하기 힘들 정도로 높다면 하이브리드카 대중화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카를 살 때 고객이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차 구입 후 3년 안에 유류비 절감으로 회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가격 수준을 정할 방침이다. 기존 가솔린 아반떼에 비해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에 300만원가량 높은 가격표가 붙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가격은 2305달러, 닛산 알티마 하이브리드카는 3480달러 정도다.
-이 정도 가격 수준으로 하이브리드카 손익을 맞출 수 있는지.
▶ 손익을 맞출 수 없다. 기본적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려면 기존 가솔린 아반떼에 비해 추가 재료비ㆍ개발투자금 등 경차 한대 값에 육박하는 900만원의 생산원가가 더 들어간다. 결국 300만원 정도는 소비자가 부담하고 300만원은 정부가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머지 300만원은 현대차가 부담할 몫이다. 결국 내년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가 판매되면 현대차가 차 한 대당 300만원 손해를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이상 매일경제 9월 8일자 기사*************
현대의 하이브리드카(LPG) 생산에 관한 예전 기사를 보면 현대는 정부는 2300선을 원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금액은 어렵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대략 2500만원선의 뉘앙스를 풍겼죠.
그런데 오늘의 기사가 이렇게 났습니다.
저 내용을 토대로 생각하자면 소비자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거다 라고 하고 있는데,
LPG하이브리드의 생산가를 2300 만원으로 잡아도 가솔린아반떼의 가격을 1400으로 잡고 있습니다.
(+900만원 이라도 했으니까.)
2500 만원으로 잡으면 가솔린아반떼의 경우 1600만원으로 잡고 있다는것이죠.
1600만원이면 최고급 사양입니다.
이정도면 옵션질을 통한 개발비의 상당부분을 보충한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2010년 가솔린 하이브리드 출시를 대비한 하이브리드 검증과 내년(2009년) 혼다에서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하이브리드(인사이트 2500만원)를 어지간히 인식한 결정이군요.
양산화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제품의 질적 저하가 오는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LPG는 전 세계어디서도 검증받지 않은 엔진이며(하이브리드에 쓰이기엔) 또한
현대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방식 역시 검증받지 못한 방식입니다.
토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질주하는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현대의 속내가 잘 나타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현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로 생각했던 분들은 희소식이겠지만,
저라면 안사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2015년까지 한시적 허용이 된 LPG엔진이고
아직 어떠한 검증도(양산화 판매 제품) 받지 못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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