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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나

플래닛 테러

by 노란갈매기 2008. 7. 5.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재미요소가
삽이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안본분은 창닫기 하세요.

연인끼리 볼거라면 비추
그시간에 그냥 다른 영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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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이 전에도 얘기했지만,
주인장은 B급 영화를 너무도 좋아한다.

메이져급 영화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매력
싸구려틱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숨어있는
전개 방식과 화면구성이 주인장에게 많은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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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빈도 많이 늙었다.



숨어있는 유머와 유치함은 보너스고.

로베르도 로드리게스는 그런 B급 영화의 격을 높였고
B급 매니아층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헐리우드의 자본이 녹아들어가 세련미까지 겸비하게 된
B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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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바쁘시네 이분 ㅋ



데쓰푸르프와 동시 개봉이었지만, 이제서야 국내에 소개되는 비운의 작

플래닛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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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련미 넘치는 특수효과는 싫단 말이다


좀비는 언제나 영화의 단골소재다.
특히 지난번 포스팅때도 얘기했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의 창궐로 생긴 인간의 좀비화는 그야말로 전세계 영화의
최고의 소재라고 할것이다.
(우리나라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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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진 몸매. 주인장이 정말 좋아하는..
하지만 저 상태로 쳐다볼때 이마의 주름은...


B급 영화와 좀비는 항상 피튀는 화면이 필수요소다.
사방 팔방으로 튀는 피에
잘려져 나가는 팔과 다리

여성의 신체적 특징이 부각되고
저질스런 대사에 노이즈가 낀듯한 화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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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B급 영화에 너무 포스를 주고 계십니다


플래닛 테러도 이러한 공식은 변한것이 없다.
다른게 있다면 헐리우드의 자본과 배우들이 결합되면서
이전의 저급함 보다는 세련미가 더해진 B급 영화로
탈바꿈했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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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의 영해이 너무 크다.
뭘해도 안젤리나 졸리와 비교가 된다. 이건 심각한 문제


하지만 이러한 변모는 그야말로 B급 영화의 정체성마저
흔들정도로 변화가 큰것이다.

다른말 할 필요없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는 브루스 윌리스와 마이클 빈
그들의 등장 자체로만으로도 이 영화가 B급 영화 이상으로
변해가는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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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에 띄게 세련미가 더해진 특수효과

B급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싸게 먹히는 약간 어설픈
특수효과과 그 매력이다.

그러나 플래닛 테러는 그러한 면을 없애고
젠틀한(?)특수효과를 보여준다.

더욱이 노출이 심하게 배재된 화면은
이게 B급 영화 맞나?라는 의구심마저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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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저 쳐진 엉덩이는 어쩌라고!


하지만!
잔인성은 역시!라는 말이 나오게 할...
특히 남성의 상징물인 곧휴가 흘러내리는 장면에선
오~후~ 속이 부대끼는 이 느낌...

유탄발사기를 단 외다리 여주인공의 액션
또한 그래도 B급은 B급이구나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도 하고.

감독의 배려였을까?
브루스 윌리스의 최후는 보여주지 않는 센스는 메이져급을 지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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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B급 영화였을까?
보는내내 속이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또 그런맛에 보는게 B급 영화 아니겠는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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