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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관심사

2009년 하이브리드 시장은?

by 노란갈매기 2008. 3. 28.

2009년 말 한국시장에 도요타 자동차가 진출한다는 소식과 함께
하이브리드카의 베스트셀러격인 프리우스를 판매한다고 하였습니다.
가격대는 지금 팔리고 있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가격인
3000 ~ 3500 만원대 사이.

그 기사가 나간뒤 몇일뒤 바로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출시를 내년으로 앞당겨
출시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주인장이 블로그내의 다른 글에서 꼬집은것처럼
기술에서 가격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 국산 하이브리드를 위해
과연 정부는 어떤 사탕발림을 내놓을까요?

현대차가 프리우스와 동일한 가격으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
국내 하이브리드 오너중 태반이 프리우스를 구입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 합니다.
그렇다고 현대차가 적자를 보면서까지 하이브리드 가격을 낮춰서 출시하지는 못하겠죠.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을 많이 발전시켰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핵심부품은 일본산입니다.
그만큼 가격 다운이 불가능하게 정해져 있다는것이죠.

현대차의 대응과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친기업 정부에서 과연 하이브리드에 대한 난관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해지는군요.

LPG하이브리드에만 특혜를 줄것이냐? 아님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휘발류 하이브리드를 현대차가 싸게 파느냐?
아님 외산 국산 가릴것없이 모든 하이브리드에 특혜를 줄것이냐?

2009년 하이브리드 시장 기대를 한번 해보죠.
하지만, 여전히 LPG 봄베에 배터리까지 실은 LPG 하이브리드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