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호회에 대해 얘기해 볼까합니다.
취미활동이 곧 사화활동이고 다양한 취미활동이 존재하는 지금시대
그에 맞춰서 빠른정보와 같은 추미를 가진사람들끼리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많은 수의 동호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모인다는것 그리고 그속에서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환한다는것 참 좋은것입니다.
하지만, 그속에 숨어있는 다른 진실을 알고 계십니까?
점점 기업화되고 장사속화 되어가고 있는 동호회의 진실을...
어떤 동호회이건 공동구매가 활성화 되있습니다.
같은 취미인만큼 싸게 구매할수 있다는점에서 공동구매는 이제
동호회라면 필히 해야하는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혹시 동호회의 공동구매를 통해 오가는 돈의 규모가 얼마인지 알고 계십니까?
평균적으로 구매할 물품과 동호회 특성상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대까지 상당한 규모의 돈이 오가고 있습니다.
(주인장이 근무했던 모 사이트를 통해 공동구매를 한 동호회의 경우 약 2300만원이라는 규모였습니다.)
이정도 규모의 돈이 오가는곳이다 보니 너도나도 동호회 개설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만 해도 아시겠지만, 한개 차종이 새로 나오는경우 생기는 동호회 갯수는 실로 엄청납니다.
물론 출시 이후 활동정도에 따라 대부분 정리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상당수의 동호회가
존재합니다.
동호회 개설, 특정 차량명의 도메인 선점과 동호회 개설은 그만큼
공동구매라는 장사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남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다수 선량한 동호회까지 한데 묶어 욕을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공동구매를 하는 대다수의 동호회가 순수한 목적에서 동호회 회원의 이익을 위해하는것이며,
서로간의 정보 공유를 위해 개설한다는것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돈 독이 잔뜩 오른 사람들이
동호회를 개설하고 출시되기전부터 공동구매 바람잡이를 통해
장사속을 보이는것을 꼬집어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제품의 경우
현재 2개사에서 출시 예정인 2개 모델 제품 동호회의 경우
각각의 동호회 개설자가 동일인인곳도 있습니다.
과연 이 사람은 두 제품 모두 관심이 있어서 그런것일까요?
출시전부터 공동구매 할 것이 과연 있는것일까요?
점점 장사치화 되어가는 동호회를 보면서 이런말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는분들 동호회를 다시한번 잘 살펴보십쇼.
정보제공의 장이라는 명목하에 장사치들에게 놀아나고 있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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