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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관심사

산비둘기 집앞에 세 살다.

by 노란갈매기 2008. 3. 17.

겨우내 쳐두었던 발코니의 비닐장막을 치우는 순간
응? 이게 뭐야! 산비둘기(멧비둘기)네!

집앞 얕트막한 소나무에 산비둘기가 둥지를 짓고 살고 있습니다.
2월달에 둥지를 지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컷을 날렸습니다.
이럴때 역시 망원의 위력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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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산비둘기는 2개의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부화된지 꽤 된 모양입니다.
어미의 날개 깃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알 하나는 무정란인가보네요.
기념으로 하나 가져보고 싶지만,
그건 자연을 방해하는 행위라 참고
나중에 비둘기 가족이 떠난뒤에도 있으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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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둘기의 성장 과정을 연재 해봐야겠습니다.
가뜩이나 포스트 할게 없었는데, 주인장의 또 다른 관심사인
동물의 신비가 절 살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