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영상학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
점퍼
스타워즈의 헤이든 크리스텐스와 사무엘 잭슨을 제하더라도
킬링타임용으로 하기에도 어딘가 부족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더욱이 헤이든 크리스텐스는 스타워즈를 너무 어릴때 찍은것인지
그동안 관리를 안한건지
얼핏보면 못알아볼정도로 나이가 들어버린것은 정말 당혹스런운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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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곳곳을 이동하는 주인공과
카메라 시점은 마치 크로버필드를 보는듯한 느낌마저 들고
너무어지러워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였다.
(이는 주인장만 그런거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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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엘 잭슨이 연기변신을 하지않겠다는건지
아님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겠다는건는 몰라도
그의 이런 변신은 그리달갑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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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든 크리스텐슨 역시 연기력의 변화가
없다는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물론 액션을 표방하는 영화에서 무슨 연기력을
보여줄수 있겠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만큼은 아니다.
현재 국내 개봉예정작인 어웨이크에선 과연
어떤 연기를 펼질지 알수 없는 노릇이고...
참고로 어웨이크는 제시카 알바와 출연한 스릴러물
해외에선 점퍼보다 오히려 먼저 개봉한 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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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흐름은 평범하다.
줄거리는 상영중인 작품인만큼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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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화염방사기면 상당 열기가 나올법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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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킬링타임용으로 개봉한 모든 SF물이 그렇듯
(SF물? 이것도 좀 이상해)
그냥 보고만 있으면 될듯한 영화다.
추가로 궁시렁거리자면 도대체 관람료 8000원에
이런 화질에 베이스만 잔뜩 들어간 사운드가 합당한가 생각해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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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지도않은것 때문에 욕먹는 여배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어린시절 배우는 귀여웠으나
성장기엔 이 여배우가 배역을 맡는데
극장을 나오면서 관객들이 저마다 하는 공통된소리
"어렸을때 애가 더 귀여워. 쟨 뭐야?"
시간에 쫓기듯 마감하는 영화 내용과
2편이 충분히 나올거라 예상할수 있는 결말은
이 영화를 과연 본게 잘한것인가? 라는 물음을 들게 한다.
킬링타임용 영화에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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