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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1

플래닛 테러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재미요소가 삽이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안본분은 창닫기 하세요. 연인끼리 볼거라면 비추 그시간에 그냥 다른 영화 보시길. 주인장이 전에도 얘기했지만, 주인장은 B급 영화를 너무도 좋아한다. 메이져급 영화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매력 싸구려틱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숨어있는 전개 방식과 화면구성이 주인장에게 많은 재미를 준다. 마이클 빈도 많이 늙었다. 숨어있는 유머와 유치함은 보너스고. 로베르도 로드리게스는 그런 B급 영화의 격을 높였고 B급 매니아층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헐리우드의 자본이 녹아들어가 세련미까지 겸비하게 된 B급 영화. 꽤나 바쁘시네 이분 ㅋ 데쓰푸르프와 동시 개봉이었지만, 이제서야 국내에 소개되는 비운의 작 플래닛 테러 이런 세련미 넘치는 특수효과는 .. 2008. 7. 5.
둠스데이 : 지구최후의 졸작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재미요소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않은분은 창닫기 하세요. 국내판 포스터와 외국포스터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역시 국내보단 해외버젼이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둠스데이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 28일후 + 에이리언 + 글래디에이터 + 매드맥스 포스팅하면서도 이렇게 난감해보긴 처음이다. B급 영화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메이져급도 아니고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 ㅡㅡ; 영화가 시작되면 28일후에서나 볼수 있었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확산과 통제 탈출, 사살등의 아비규환이 나타난다. 영화의 소재가 떨어진건지 요즘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멸망이 많이 다뤄진다. 주인장은 항상 이렇게 얘기한다. 의학은 발전하는게 아니라 퇴보하는것이라고. 여기부터 당혹스러워 진다. 28일후.. 2008. 6. 29.
원티드 영화의 줄거리와 재미 요소가 약간 포함됩니다. 안본 분들은 창닫기 하세요. 이 영화를 보면서 주인장이 느꼈던건 정말 영화로 밥벌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것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게끔 해야하기 때문이다. 관객의 영화에 대한 눈높이(여기서는 화려한 화면발)가 너무나도 높아져 이제는 왠만한 영화론 성이 안차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정적인 한국영화는 반성하길. 배우에만 의존하는 허접스러움좀 제발 버리고. 뭣 같은 상사 밑에서 하루하루 뭐같은 나날을 보내고 사랑하는 여자는 내 집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다른 놈이랑 섹스를 즐기고 통장 잔고엔 땡전한푼 없는 우리의 주인공 직장상사도 상사지만 제길슨! 다른놈이랑 섹스를 즐기는 여친을 왜 데리고 있나? 자동차 위에서 아무렇지 않게 총질을 하고 마트에서 .. 2008. 6. 28.
불쌍하고 피곤한 영웅들 누구든 맘속에는 영웅이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현실의 영웅이든 가상의 영웅이든 자신이 흠모하고 존경하는 사람. 하지만 영웅의 모습을 첨보고 빠져버린 경우는 아마 대부분 영화속 영웅의 모습일것이다. 무수히 많은 악당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원하며 그 누구와 싸워도 이기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로멘스를 즐기는... 하지만 이제 영웅들의 그런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현실과 괴리가 있는 자신의 이중적인 삶에 고뇌하고 자신의 어두운 과거에 아픔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것이냐 세상의 모든 약자들을 지킬것이냐 세상이 자신을 보는 시선에 괴로워하며 고민하는... 그렇다 영웅은 이제 '영웅'에서 '인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것이다. 영웅은 언제나 영화속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8.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