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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나

게임원작은 어렵다! 맥스페인

by 노란갈매기 2008. 11. 26.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와 재미요소가 포함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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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지만 원작 게임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유일한것(?)


게임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던 게이머들이라면 이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을것이다.
게임이 소개된게 2001년이니 무려 7년을 기다린 샘이다.
하지만 이전에 개봉됬던 수많은 게임원작의 영화들이 그랬던것처럼
게임원작 마니아들에겐 그저그런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원작처럼 가족을 잃은 형사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지만,
게임의 그 어둡고 음침하고 스산해보이기까지한
맛(?)을 영화는 잘 살려내고 있지를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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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는 죽음의 화신이란 건가?


게임을 접하지 못한 주인장의 친구께선
영화가 너무 음산하고 칙칙하다
라고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도저히 주인장은 너무 가볍다는 생각만 들고
게임 최고의 시스템이었던 모션블릿 장면은 영화에선 오직 1씬에만 나오는 이 당황스러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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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치려는 발키리인가? 맥스! 조심해!!

마크윌버그는 좋은 배우이다.
하지만 그가 분한 맥스페인의 어두운면을 부각시키는데는 실패한것 같다.
화면은 어둡지만, 너무나 무게감 나가지 않는 맥스의 모습과 대사는
- 요인이 되는듯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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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하시더니 언제 해병대 입대해서 범죄자가 되시었나?

마약류의 약을 밝혀내려했던 이유로 죽임을 당하고
그 약을 복용한 군인들이 부작용으로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이런 시나리오 전개는
역시 너무 무리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차라리 "복수" 라는 이 주제 하나만으로 영화를 이끌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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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육덕진 배우 안쓰나?


뭐 항상 그렇지만 2편 제작의 여운을 남긴체
쓸쓸히 끝나는 이 영화는 역시 실패작이라고 볼수 밖에 없을거 같다.
티스토리 태그에서조차 검색이 안되는거라면 이건 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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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에서 잘 살아 가시는 이 여인
여기선 개죽음을 맞는다. 슬프도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