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전략

쥔장이 간만에 짬을내 본 영화
항공마니아라면 또는 전쟁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봤을 공군대전략(Battle of Britain)이다.
역시 자자한 소문대로 멋진 영화다.
실기를 때거리(?)로 볼수있는 영화이기때문이다. 요즘처럼 컴퓨터그래픽 작업으로 그려놓은
만화영화가 아닌, 나는 진짜 비행기가 나오는 영화.
1969년작으로 역시 전쟁영화 붐이 일때의 작품으로 엄청난 규모의 영화다.
스샷에서 보듯이 다양한 기체가 등장한다.
스핏화이어, 허리캐인, Me109, Ju87, He111, Ju52

눈치빠른 분들은 Me109가 이상하다고 할것이다. 당연하다.
저 시기엔 Me109는 나는 기체가 거희 없었다. 쥔장 Aviation art에도 올려놓았지만,
영국본토항공전 당시 사용했던 비행가능모델은 사진상으론 현재로도 1대가 전부인것 같다.
왜 저런 이상한 Me109가 나왔는지는 다른곳에 많이 설명이 됬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아쉽게도 역시 이 영화역시 독일군의 지상차량은 실차가 하나도 없다.
하노마그를 대체한 미군M3하프트랙, 이상하게생간 정체를알수없는 전차가 나오고
퀴벨바겐이 전부다.

그외고증은 역시 정확하다. 독일기의 조준경은 한쪽으로 치우쳐 조종사들이 총을쏘는것처럼
한쪽눈을 감고 사격을했는데, 영화속에서도 충실하게 재현되었다.
스샷은 조종사가 전투중에 윙크내지는 조는것처럼 나왔는데, 아니다~

영화속에서만 유일하게 볼수있는 수투카 또한 멋지지 않은가?
다만 실기가 없어 RC로 원거리샷에 짧게 끊어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볼수 없는 수투카를 볼수있다는것 참 좋은것이다.

마지막 스샷은 영국 본토항공전의 최대 규모의 공중전이 벌어졌던것을 모사한 장면인데,
저런 하늘모습이 영국본토항공전동안 계속되었다.
지금의 비행시뮬레이션에서 저정도 규모의 공중전이 가능한 게임은
얼마전 쥔장이 소개했던 유러피안워(EAW)뿐이다.
더욱이 게임속에서 생생하게듯던 무전교신을 영화속에서 다시들으니
정말 기분이 묘하다~
자주듣던 메세지~ 파이터 인커밍! 잉글시쉬 얘거 나인 우어!!

영화를 보고난뒤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지르 않아서인지 글이 두서가 없다.
이대로 잠들기엔 기분이 너무아깝다.
게임속으로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