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1세대 커먼레일 차종중에서도 극초기 생산분은
하이마운트 스탑램프(보조제동등)이 전구 타입이다.
미칠듯한 원가 절감 부품이라 2년만 지나면 시커멓게 변해서 밝기가 확 떨어진다.
그래서 led로 DIY를 해서 하고 다녔는데
DIY를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항상 DIY의 끝은 순정으로 돌아가는거다.
쥔장도 잘 쓰던 led 때어버리고 이런저런 순정 비스무리한것으로 꾸미다
밝기가 너무 떨어지는탓에 다시 led로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구입한 물건
배송비 포함 9천원.
밝기가 너무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품의 마감상태며 밝기또한 꽤 좋다.
(베가스 작업하기 귀찮아서 돋자리로 번호판 가려주는 센스)
너무 밝으면 오히려 뒷차에게 피해를 주는데
순정(일명 번데기 전구)과 동일한 밝기다.
(참고로 장착품은 380루멘. 법규내에 해당되는 물건)
응답성은 훨씬 빠르고.
요즘 무개념 애들 LED로 바꾸면서 뒷차 생각은 안하고 밝은걸로 떡칠을 하고 다니는데
그런 녀석들볼때마 전화들어 신고 하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또 어떤 얼빵이들은 보조제동등만 들어오게 하고 다니는데
이것들은 현행 자동차관련법상 브레이크등 정비불량으로
고의 추돌사고 유발이라 블랙박스 제공해서 신고처리 해야한다.
현행법상 브레이크등 정의는 좌우 대칭되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43조
보조제동등은 국내법규엔 장착 의무 규정이 아예 없다.
(보조제동등에 관한 규정은 있다. 하지만 장착이 의무규정이 아니다.)
따라서 보조제동등만 들어오게 하고 다니는 무개념들은
법규상 브레이크등이 아예 없는 녀석들로 간주되므로
고의 추돌을 유발하는 녀석들인만큼 필히 신고해야 한다.
불필요한것에 흥분해 삼천포로 빠졌는데 어쨋든
좌우 브레이크등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9w~12w 정도면 기존 전구와 동일한 밝기 수준이니 고려를 좀 해봐야...
확실히 이베이는 좋은 시장이다.
없는 제품 구하기도 쉬우며 값도 저렴하니.
한국에선 이런 밝기 제품 구하기도 어렵고 구한다 해도 가격이 터무니 없으니 원...
혹 제품 구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충고 하나 적어본다.
저런 제품들 가운데 볼록 렌즈를 장착한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구입하면 안된다.
뒷차에게 레이져 처럼 빛을 쏴주기때문에 오히려 추돌사고가 나기 쉽다.
그러니 구입한다면 주인장이 구입한 제품처럼
렌즈없이 확산되는 형태로 구입하길 바란다.
이 포스팅을 써놨더니 어떤 난독증 심한 얼빵이가 댓글을 달아놨다. 뒷차가 눈이 부신다고...
동영상은 보고 헛소리를 하는건지.. 포스팅은 보고 헛소릴 하는건지 원...
세상엔 밥먹고 사는것조차 낭비인것들이 너무많다.
음.... 근데 그 얼빵이 또 들어올려나??
아참! 하나 더.
요즘처럼 센서류가 많은 차량은 기존 전구를 쓰던것을 LED로 바꿀때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전류량을 측정해 차량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라
기존 필라멘트 전구에서 LED로 바꾸면 전류 소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ECU가 이상있는것으로 판단 경고등을 띄우기 때문이다.
LED로 교체할때 꼭 확인하고 교체하길.
뭣 모르는 업체나 어줍잖은 지식갖은 이들이 경고등 뜨면 체크리스트 확인해서
해제하고 타고 다녀도 된다고 얼빵한 소리를 하는데
그러다 정작 필요할때 해당 기능 제대로 작동안해서 골로 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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