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구 교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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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쥔장처럼 LED교체를 고민하는 다른 네티즌과 정보 공유를 위해 올려놓는다.
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므로써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깔끔하게 교체하기를 바래본다.

주인장의 LED 전구 교체 사용기다.

LED가 이미 소비전력이 적고 밝기가 우수하며 긴 수명으로 각광받고 있는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하지만 초기 LED전구는 기존 삼파장 형광전구에 비해 형편없는 밝기와 가격으로
시기상조였던 제품이었다.
다행히 나날히 기술이 발전한 결과 드디어 적당한 가격에 기존 삼파장 형광전구를 넘어서는 제품이 됬다.

그래서 쥔장도 거실등을 교체하기전 시범삼아 욕실과 작은방 등을 교체했다.

우선 LED전구로 교체하기전에 알아두어야 할것이 무언가를 짚어본다.

LED전구를 교체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바로 색온도(k) 와 밝기(루멘), 전구소켓지름(E) 이다.

색온도란 그 전구가 보여주는 빛의 색깔이다.
통상 숫자k 로 표시를 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노란색이 진해지며
숫자가 높을수록 파란색이 진해진다.
이 색온도는 모든 등화기기에서 사용하는것으로 자동차의 HID전구에서도 사용한다. 

필립스 LED 전구 박스에 있는 LED 스펙 사진이다.
이처럼 대부분 LED전구에는 이런 LED전구 스펙이 표기되 있다.
그러니 잘 보고 구입하면 된다.

밝기(루멘)은 말그대로 그 전구의 밝기다.
숫자 lm 또는 숫자 lumen, 숫자 루멘 으로 표기한다.
루멘은 당연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밝은것이다.
따라서 같은 가격이면 루멘이 높은 LED를 구입한다.

전구소켓지름(E)은 말그대로 그 전구를 돌려끼우는 소켓의 지름을 얘기한다.
이건 뭐 대부분 E26(26mm)가 기본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간혹 특이하게 작은 사이즈나 또는 촛대전구라 해서 17mm 14mm 용으로 되어 있는것도 있다.
이런거에 26mm 짜리 사가지고 가면 대략낭패.
더욱이 최하 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LED전구를 개봉하면 교환/환불이 안되니 더 큰 문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조사각(빛이 비추는 범위)이 있는데
120도 110도 160도등 이 역시 매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조사각이 좁을수록 전구 바로 아래는 매우 밝지만 주위는 어둡다.
반대로 조사각이 넓으면 바로 아래는 그렇게 안 밝지만 주위는 밝아진다.
본인의 사용 용도에 맞게 조사각을 잘 고르면 된다.

LED전구를 살때 이 세가지만 잘 기억하고 비교하교 사면 좋은 LED 전구를 살수있다.
하지만 현실은 필립스LED전구가 가격대비 효율에서 가장 우수하다는거~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깔끔하게 볼수 있음

이건 작은방에 설치한 LED전구이다.
쥔장의 실험정신으로 탄생한 녀석으로 필립스와 삼성제품이 혼성되있다.
와트와 밝기, 가격도 천차만별로 구성되 있다.

가장 왼쪽의 LED가 삼성제품인데 가장밝은 810루멘 소비전력 9.6와트를 자랑한다.
하지만 가장 오른쪽 600루멘 소비전력 9와트의 필립스 제품과 가격차이가 무려 만원이다.
소비전력, 밝기대비, 가격면에서 삼성LED 효용이 좋지않다.
가격이 21,000~23,000원 정도라면 모르지만, 현재 가격으론 비추다.

그리고 사진속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같은 색온도인 5000k가 
필립스와 삼성의 색이 다르다.
그만큼 LED 시장의 제품들이 표준화가 되어 있지않아 그렇다.

색에 대한 정의도 천차만별로
전구색, 형광등색, 주광색, 주백색, 하얀빛색등...
뭔 색이 이렇게 많은가 할 정도로 다양한데

형광등처럼 새하얀빛을 원하면 색온도 6500k 주광색 형광등색 이런 표기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고르면 되고

노란빛이 감도는 빛을 원하면 색온도 5000k 주백색 하얀빛색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고르면 된다.

필라멘트 전구색을 원하면 전구색이라고 표기가 된 제품으로 고르면 된다.

장소에 관한 걱정도 있을텐데 이 사진은 욕실에 설치한 사진이다.
습기많은 욕실에도 설치 및 사용에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주의할점은 LED전구를 어디에 설치하든 통풍은 꼭 되야 한다는것이다.
밀폐형태의 등기구에 LED전구를 넣으면 빛이 파랗게 또는 노랗게 질리다가 사망한다.

LED전구는 상당히 발열이 크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않으면
고온이 되어 LED가 죽는다.

따라서 꼭 통풍이 되는 등기구에만 장착한다.

밝기와 전력소비(전기료)에 관해 고민하는 네티즌들이 있을거다.
그 고민은 그냥 버려라.
소비전력(진기료)도 낮아지고 밝기는 기존대비 동일 또는 더 밝다.

쥔장의 와이프는 상당히 밝은것을 좋아하는데
욕실의 경우 기존에 23와트짜리 형광전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지금 LED는 18와트를 사용하는데 너무 밝다고 투덜댄다.

작은방의 등 역시 기존에 36와트짜리 형광등을 사용했지만
지금 LED는 27와트를 사용한다.
이 역시 너무 밝아 8와트나 7와트 급 LED를 하나 더 사
다운그레이드(?) 하려고 한다.

또한 자주 껏다켜도 문제가 되지 않는 LED 특성이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부담이 덜하다.

이렇게 해서 LED에 관한 정보 포스팅은 이걸로 끝낸다.

조만간 거실등 교체후 사용후기와 실 전력소비량(전기료)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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