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연못만들기
by 노란갈매기
2008. 1. 2.
거실에서 유리넘어로 찍어더니 역시.... ㅜㅜ
눈에 가시가 아닌 비닐...
위에서 봐도 그렇고..
그런데, 외벽을 정말 FRP나 석고로 만들지 않는이상
비닐을 안보이게 하는건 힘들다
이 각도에서 보니 정글 수준 ㅋㅋ
제작비 3만원...
모래 만원
10m 전선 만원
금붕어 만원
나머지는 전부 폐품 재활용
근데 물고기는 어디있냐구요?
이 녀석들 보기좋으라고 사다 넣은 녀석들인데
적응이 안되는지 모두다 숨어있고...
먹이로 유인해 밖으로 꺼내야 할 판.
수온은 17~19도로
변화폭이 커서 문제인데, 수온 변화 문제는
시간을 두고 개선 해야할 문제네요. 흠.
여과는 27W 짜리 측면 여과로 돌리고 있습니다.
외부여과기는 필요성 까지는 못 느끼구요.
증발량이 생각보다 많은 관계로
물 보충 주기가 매우 짧거든요.
보시다시피 다른 연못과는 달리
내부에 수압지지대용 프레임을 넣지않고
나무울타리와 돌로 수압을 견디고 있습니다.
나무 울타리는 어느정도의 수압에 견디라고
철사가 함유된 고무띠로 둘러쳤습니다.
이 부분은 차라리 철사를 지푸라기 엮듯이 엮어서 할걸 그랬나 봅니다.
처음 설치후 비닐 봉합부의 누수문제로 글리건으로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뼈아픈 제작 실수였습니다. 간단하게 작업하려다...
연못을 만들려고 생각중인 분들..
만드세요. 정말 쉽습니다.
단!! 준비물은 확실하게 준비하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