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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7

봄이 오는 모습 다른이들은 어디서 봄이 오는걸 보고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쥔장은 발코니 어항에서 그걸 느낀다. 수온이 꾸준히 영상 8도 이상을 유지하자 우리 민물고기들이 동면에서 깨서 활동을 시작했다. 가끔 미꾸라지가 모습을 보이더니 드디어 모든 녀석들이 다 활동을 시작했다. 어항벽? 더럽다. 맞다. 이끼 작렬이다. 뭐 발코니인만큼 당연한것. 추운겨울만 저렇게 두고 나머지 계절엔 항상 관리해준다. 3월 중순쯤 되면 이끼 싹 닦아내야지. 물은 겨울에도 온도 맞춰주면서 갈아줬으니까 그건 당연히 하고. 그러고보니 수수미꾸리만 안찍혔네. 카메라만 대면 도망가니.. 2012. 2. 27.
쉬리 쥔장과 1년 또는 미만으로 동거동락 하고 있는 쉬리다. 일부개체는 채집 일부개체는 구입했고 사육과정에서 생을 달리한 녀석들도 있어서... 쉬리는 기르기 쉬운 종으로 알려저 있지만 솔직히 기르기 쉬운 종이 아니다. 입이 너무나도 짧기때문에 먹이 공급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쉬리만의 특성으로 보기에는 힘들고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뭐든 잘 먹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잘 안먹는 녀석이 있지 않은가? 쉬리중에서도 잡힌 상태에서도 먹이를 넣어주면 낼름 먹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굶어죽을때까지 먹이는 입에대지도 않는 녀석이 있다. 먹이를 잘 먹는 녀석을 길러 경험을 쌓은 사람이라면 쉬리는 기르기 쉽고 먹이반응도 좋다 하겠지만 그 반대로 정말 까다로운 녀석을 기른 사람이라면 쉬리는 어 렵 다. 라고 결론 지.. 2011. 7. 4.
버들매치 작년 여름 경기도 xx천에서 채집해온 녀석 여태것 모래무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항으로 데려오고 나서 동정하고 나니 버들매치란다. 이런~ 넌 그럼 그동안 날 속인거야~? 그런거야~? 2007.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