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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관심사

하나로통신 해지하기 힘들군요.

by 노란갈매기 2007. 12. 4.

3년동안 울며 겨자먹기로 속도도 엉망인 ADSL 쓰느라 고생하고
올해들어선 끊어지는건 기본이요, 황당했던건 하루종일 접속이 안되서,
AS기사 불렀더니 하나로가 일방적으로 취소처리하고
전화로 문제있었단 말 한마디하고 끊어버리길래 요금 감면 요구하자
AS기사가 안봤으니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결국 싸워서 요금 감면 받기는 했지만)
어쨋든 그런 수 틀리는 행동으로 12월 2일이 3년 약정 마지막이라 드디어 해지를 했는데,
해지 접수됬다는 얘기듣고선 모뎀 회수 얘기하니 별도 전화 갈거라고 톡 끊어버리고선
온 전화
"월 2만 어쩌고 에 사은품 어쩌고로 변경..."
"싫어요"
(똑같은 소리 반복) "월 2만 어쩌고 에 사은품 어쩌고로 변경..."
"싫어요"
(또! 똑같은 소리 반복) "월 2만 어쩌고 에 사은품 어쩌고로 변경..."
"씷다고!!"
이러고 있더니 결국 오늘이 4일인데도 모뎀회수 전화는 없다.
1:1 상담에 글 남기니 업무시간 종료직전에 답변이 달렸다.

아! 이제 드디어 끝을 내는구나 했더니

저녁에 온 황당한 전화 1600-8537
"장기우수고객분께 서비스 일환으로 저희가 사은품을..."
"해지했는데요."
"........."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데로 이 개 새 들. 정도로 참았다.
하나포스.com가서 회원탈퇴 하려니 나오는 황당한 글
"초고속 서비스 탈퇴가 되지 않아서 안됩니다." 뭐? 이 개 $%^&*#

하나로 그렇게 말들이 많더니 정말 이 정도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모뎀회수 하는것도 겁나서 안되겠다.
몰래카메라로 촬영해서 보관하고 있어야겠다.
모뎀회수 안됬다고 통장에서 돈뜯어가는 황당한일이 비일비재라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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