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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디스플레이

Hobby master A-26B Invader "stinky" France 1945

by 노란갈매기 2013. 11. 18.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제품 들여다보기다.



그 첫 주자로 역시 하비마스터 A-26B 인베이더 공격기다.


이녀석을 손에 넣기까지 참 별의별 희한한 일이 다 겪은지라

정말 이 녀석을 받아봤을땐....


하비마스터 제품은 받을때마다 참 신기하지만

합금 비율을 어떻게 맞추는지 정말 가볍다.

Forces of valor 나 Corgi는 들면 정말 무겁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하비마스터는 들면 왜이리 가볍지? 라는 의문히 오히려 들 정도니 말이다.


각설하고

A-26 인베이더는 30년대 미육군 항공대의 현대화와 2차대전 전운으로

더글러스社가 개발한 공격기 A-20 havoc의 후계기로 개발된다.


1941년 미육군 항공대는 원형기조차 나오지 않은 인베이더의 발주를 계약하는데

이는 2차대전 발발의 위기감이 낳은 결과였다.

결국 2차대전이 발발하고 1942년 6월 드디어 원형기가 나오는데

자질구레한 문제점으로 원형기에 대한 개수가 필요했다.

그러나 성공적인 개수작업후에도 전시 생산체제하에서 더글라스社는 

다른 기체를 생산하느라 공장 증설의 여유가 없었고 무엇보다 숙련된 기술자 조달이 불가능했다.

그런 이유로 인베이더의 생산은 계속해서 차질을 빚었고 결국

대전 말기인 1944년 3월 20대의 인베이더가 처음 유럽전선에 투입됬고

종전까지 1000여대 남짓한 인베이더가 전선에 보급되는데 그쳤다.


인베이더는 결국 

독일군 최후 반격전인 발지전투에만 대량 투입되 

활약을 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인베이더는 이후에도 계속 생산이 되

2차대전 종전후 

인베이더는 일본에 주둔하게 되는데

때마침 발발한 한국전쟁에 투입되어 야간 폭격기및 공격기로써의 성능을 맘것 발휘했고

베트남전 초기까지 투입되어

COIN기로써 활약을 했다. 


 인베이더는 공격기로 분류코드 A를 받았지만 2차대전 종전후 

퇴역한 B-26 머로더의 폭격기분류 코드 B를 받아 B-26으로 개칭된다.

하지만 한국전 종전후 다시 공격기 분류코드 A로 변경되 베트남전에 투입된다.




주둔지 프랑스에서 1945년 4월


문제가 많았던 초기형 캐노피

항법사쪽에만 탈출장치가 있어서 위급상황시 신속한 탈출이 불가능해 

조종사들로 부터 불만이 속출했다.

이후 후기형은 양쪽모두 열리 형태로 개선된다.





간만에 크기 사진

전형적인 쌍발기 크기다. 30cm 미만의 박스크기




대전말기에 투입된 기체라 은색뿐이다.




병렬식 좌석 

조종사와 항법사가 나란히 탄다.



2차대전에 투입된 A-26인베이더중 몇 안되는 노즈아트 기체

반면 한국전 참전기체는 그야말로 환상의 노즈아트 투성이 이다.



원숭이 3분

조종사/항법사/상하 포탑사수




공격기인만큼 폭탄창도 존재

저 정도 폭장능력은 P-38도 하는거지만







프롭기만이 유일하게 할수 있는 페더링샷




당시 대부분의 쌍발 폭격기와 공격기만의 독특한 수평꼬리날개 디자인

수직미익이 한개인 쌍발기체는 대부분 이런 디자인을 택했다.




  재밋게도 인베이더는 우리나라에서 직접볼수 있는데

사천 항공 박물관에 가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2차대전 오리지널 버젼이 아니라

베트남전 참전 COIN기 버젼이 전시되 있다.

쥔장 어린시절 여의도에 전시되 있던 물건이 사천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