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us 차기작은 과연 어느 비행대?

X-plus의 제품이 모두 출시되었다.
포럼내에서도 참 말이 많았던 제품들이지만
어쨋든 이제 차기작은 과연 어느것이 될것이냐가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여기서 잠깐 잡설
쥔장은 X-plus가 가격대비 효용면에서 0점이라는 평을 주고 싶다.
퀄리티가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12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과 비교를 한다면
가격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이라 하고 싶다.

마킹이라면 1/72 스케일 별매 데칼만으로도 동일한 아니 그보다 나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그래서 쥔장은 X-plus의 차기작이 어느것이 될까를 한번 점쳐보기로 한다.
물론 X-plus에 메일을 보내 확인하면 될 사항이나
귀 찮 다.

우선 그 0순위로 VF-84를 뽑아본다.
전투기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이니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센츄리윙즈의 라인업 역시 이 VF-84가 우선이었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X-plus가 그 라인을 이어나갈것이라는 예상히 충분히 된다.

VF-51
이 업계의 불문율은 가능한 겹치는 제품을 같은 시기에 내놓지 않는다는것이다.
다이캐스트 시장이 워낙 좁다보니 자연스럽게 업계사이에 정해진 불문율인데
물론 이번 VF-111 사건을 통해 우연이든 고의든 이 불문율이 깨지기는 했지만서도.

X-plus가 이 불문율을 고의로 깨는 짓을 한다면 당연 차기작은 VF-51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비마스터가 차기작으로 이미 VF-51을 내놓겠다고 한 상태이고
VF-111와 같은 항모소속임을 감안한다면 X-plus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VF-84만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VF-96도 그 대상이다.
만일 X-plus가 업계 불문율을 지킨다면 VF-84와 VF-96이 차기작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미 결정판적인 하비마스터제는 절판이고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X-plus가 굳이 이를 마다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VF-41를 내놓을수도 있다. 
센츄리윙즈 시절 라인업을 본다면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두 비행대에 비한다면 많이 약하지만 말이다.
 

 

미그킬러를 배출하고 미드웨이 항모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제품화된적이 없는 VF-161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금형을 욹궈먹어야할 입장이고 안팔아도 잘 팔릴 아이템이 있는 상태이면
굳이 잘 팔릴 아이템을 먼저 내놓을 필요가 없는것도 판매전략이다.
더욱이 퀄리티면에서도 여유가 있는 X-plus인만큼
덜 나갈 아이템을 먼저 팔고 그 뒤에 인기있는 아이템을 파는 전략을 구사할수도 있지 않을까?
 

VF-143은 센츄리윙즈 마지막 라인업이라는 점을 들어 그냥 넣어봤다.
F-4B 금형을 욹궈먹어야할 필요성이 있는만큼 센츄리윙즈 라인업에 맞춰
내준다면 주제별로 모으는 수집가들에게는 참 좋은 라인업이니까.

F-4B형도 미해군과 미해병대가 고루 사용한만큼 라인업은 무한정이다.
하지만 쥔장은 미해병대 라인업의 경우 화려하지만 다소 촌스럽고 미그킬러 부족이라는 점을 들어
X-plus 차기작 예상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F-4E형의 경우도 미공군의 밋밋한 도장을 생각해서 제외시켰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 한정판임에도 해외에서도 품절 모드가 나오지는 않지만
금형값을 들인만큼 차기작이 나오는것은 당연한것이고
그 차기작이 과연 어느것이 될것인가 궁금증에서
이 포스팅을 써봤다.

보너스샷은 베트남에 전시되 있는 격추당한 팬텀 잔해
미해군인데 어디소속인지 안보이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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