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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디스플레이

하비마스터 F-100D 31st TFW Thor's hammer 1970

by 노란갈매기 2011. 4. 1.

하비마스터에 세계수집가 카테고리란에 쥔장이 그동안 모은것을 찍어 보냈다.
아시아국가가 좀 있었지만 한국은 쥔장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하비마스터에서 한국 고객이 처음이라며 쥔장에게 자신들 제품 한개를
무료로 보내주겠다고 뜯하지 않은 기분좋은 메일 보내줬다.

그 결과가 바로 이 F-100D 슈퍼세이버다.
실기인 Thor's hammer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솔직히 귀찮아 찾다 말았다. 그래서 실기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수정해 넣기로 하고...(언제인지는 쥔장도 모르겠음)


F-86 세이버 명성(미그킬러)을 잇는 기종이기를 바라는 뜻으로 출발한 기체지만 베트남전 투입당시는 이미 너무나도 오래된 기체라
미그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모델러들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도 어둠의 자식 취급받지만
솔직히 슈퍼세이버에 취역년도를 생각하면 (근접항공지원)지상 공격기로 사용된거 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
슈퍼 세이버의 취역년도는 한국전쟁이 끝난 54년이다.





언제나 그렇듯 전통적인 포장
하지만 음속 전투기치곤 작은 크기에 당황스럽다.




귀찮아서 50mm 단렌즈 끼우고 그냥 확대한 샷 ^^;





F-111에서 적잖이 실망했던 무장부분.
F-100은 풍부한 무장을 넣어줬다. 가만 살펴보면 이 시기에 나온 하비마스터제품의 무장이 좀 풍부했다.
지금은 아무래도 원가절감차원에서 무장류를 줄이는듯 하다.
가능한 80달러 선을 넘기지 안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참고로 해외 다이캐스트 모델러들에게도 80달러급은 상당히 부담스런 가격으로 통한다.
그래서 요즘 센츄리윙즈社 제품이 포럼에서 욕을 먹고 있다.







스탠드에 얹고나니 작은 크기가 확실히 들어난다.
그나저나 열화현상으로 변색된 부분의 도색은 좀 실망스럽다.
너무나 질서정연한 느낌




용이한 보관을 위해서 아예 랜딩기어를 조립하지 않았다.
(놓을 장소가 부족하다. 장식장이 없는것이 가장 큰 요인)
그래서 쥔장 전통샷도 이렇게 스탠드에 끼워서 촬영했다.
나름 다른맛이 있다. (근데 각도를 조금 더 틀어야했어.)





비어있는 파일론은 증가연료용 파일런.
아쉽게도 일체형으로 붙어 나왔다.
밥통 꼭 달고 다니라는 얘기인가?
하기사 D형은 중량증가로 연료탱크 용량을 늘리기는 했으니까.

20mm 총구는 웨더링을 좀 해줘야겠다.
너무 깨끗하니 보기 아니올시다네.


 

 

참 전투기로써는 순박한 정면모습.
에어인테이크가 뻥 뚫린 형태니 어쩔수 없는것일지도...



주말에 맞춰 도착한 덕분에 기분좋은 주말을 시작했다.
고마운 하비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