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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디스플레이

킹타이거 503중전차대대 Mailly le Camp in France in August 1944

by 노란갈매기 2011. 4. 19.

Dragon armor 1/35 King Tiger Porsche Turret w/Zimmerit

오늘의 리뷰는 드래곤에서 한때 야심차게 내놓았던 완성작 드래곤 아머 1/35 시리즈 킹타이거다.
(정식명칭, 별칭, 독일어식 발음, 영어식 발음 등 쓰잘때기 없이 에너지 낭비하는 태클 사절합니다.)

석유 원자재 값 상승이 약하던 시절 드래곤은 1/35 크기로 완성품을 내놓았다.
판터와 타이거, 그리고 킹타이거와 엘레판트

하지만 그후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드래곤은
(드래곤 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킷 회사들이 공통된 현상)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급등으로
1/72 사이즈로 줄여
드래곤 아머 시리즈를 이어갔다.

결국 킹타이거는 그 끝물에 나온녀석이라는것.

1/35 드래곤 아머 시리즈는 아마도
위에 열거한 제품을 끝으로 더 이상 출시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2011 뤼른베르그(크) 토이페어에서도
카탈로그에 1/72 시리즈를 잔뜩 실어놓은것을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이왕 출시한거 야크트판터 와 4호 구축 또는 돌격포를 내줬음 하는 바램인데 그게 가능할지는...



이 제품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기존 조립식 동일 제품의 금형을 그대로 사용하여 완성작으로 내놓았다는것이다.
그래서 쥔장도 이녀석을 구입하기 직전 많은 고민을 했다.
조립킷을 살것이냐 이 녀석을 살것이냐.

결국 가격 차이가 없는것으로 확인하고 이녀석을 구입했다.
(물론 약간의 퀄리티와 부수적인 부품의 차이는 있다. 예를들어 여분의 궤도라던가...)



어정쩡한 포즈로 찍었는데
포르쉐 포탑의 모양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어떤 구도에서 보면 헨셀 포탑이 더 강인해 보이는 구석이 있다.



여러 위장색 모델이 있었지만 이녀석을 고른 이유는
아무래도 호랑이 하면 이런 줄무늬가 기본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차가워 보이는 색감에 중압감도 있고.



찍어놓고 보니 아쉽네.
포탑을 조금만 더 옆으로 돌릴걸...
킹타이거와  포르쉐 포탑의 모양이 가장 잘 나오는 구도라는 쥔장의 생각 




디테일면에서도 조립킷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같은 금형이니까. ^^;
아쉬운건 무게감도 없고 재질이 플라스틱이다보니 차가운 손맛이 없다.


굴러져 다니는 전차병 얹어놓고 한컷
옥의 티다. 채색이 안된 전차병...
(전차병은 별매. 도유사 전차병을 사? 말어?)

 

 

토미와 G.I를 쓸어버리자!

1/35 완성품의 라인업은 타미야 마스터 워크와 드래곤 아머가 유일하다.
(유니맥스가 있지만 투박하고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물론 얘들은 다이캐스트지만...)
드래곤 타미야 둘다 겹치는 아이템이 있기는 하지만 둘을 합치면 그럭저럭 독일군 전차 구성이 된다
문제는 타미야 마스터 워크의 미친듯한 가격 때문에... ㅡㅜ
 
드래곤이 내주기만을 바랄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