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집하고 펀치력만 믿고 밀고들어갔더니 결국
매복에 걸려서 벌집됬다. 쩝. ㅜ.ㅜ
오늘은 이상하게 잘 되는 게임이 없다.
침체기인가? 하긴 이번주 내내 그랬으니...
게임을 설명하자면,
4년전쯤인가 출시되어 국내 게임시장의 얇은 사용자층으로 사라져간
유일무일한 탱크시뮬레이션 게임 명작
Panzer Elite 다.
2차대전중 추측군과 연합군 기갑부대 중 한곳을 골라
전차병으로서 게임을 즐길수 있는 작품이다.
탱크 시뮬레이션은 30대이상 이라면 아마
M1 탱크 플래툰을 생각할텐데, 그건 솔직히 너무오래됬고
그 이후 출시된 정말 유일무일한 녀석이다.
그래픽은 스샷에서 볼수 있듯이 상당히 저급이다.
TNT 시절의 게임인만큼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정말 안습일수 밖에...
게임은 탱크시뮬레이션답게 매우 매니아적이다.
시뮬레이션도 매니아적인데 거기다 극소수만 즐기는 탱크는 오죽할까?
전차의 조종부터 탄의 장전 무전수 전차장 역할까지 혼자서 해야하는만큼 정말 어려운 게임이다.
물론 이 게임도 그런것 모두를 제거하고 난이도를 낮춰서 할수 있는 옵션은 당연히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최상의 난이도로 하면
포탄의 탄착점까지 계산해서 쏴야할정도로 포탄이 포물을 그리며 날아간다.
실제 전차의 포사격도 그렇다.
1장 정도 분량(650MB)으로 이 게임역시 수많은 모드가 만들어져
1GB 짜리로 돌아다니는것도 있다.
오래되고 워낙 매니아적인 게임인만큼 국내정식본은 구하기가 힘들고
(조이뭐뭐 인가 게임회사에서 판매했었음)
주인장이 타 블로그에 올렸던 2005년 당시 용산 한구석 게임시디 판매장에서
한번 본적이 있다.
어둠의 경로 역시 상당히 구하기 힘든 물건이기도 하다.
2006년 이 녀석의 후속작 형태로 게임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아케이드 게임이었던지라
실망이 매우컸다.
탱크시뮬레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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