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프라모델
오모로이드
by 노란갈매기
2008. 1. 18.
추억의 장난감 시리즈 17탄
오모로이드
이시기 아카데미의 역작이자 가격대비 최고의 작이었던 작품중에 하나
물론 일본 카피판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막강한 재미로
가리안 시리즈와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시리즈 제품이었기에 다 구입한 친구들을 보는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시리즈 제품역시 세월을 두고 출시되었기에
구매할때쯤이면 프라계를 떠날 나이들이 되었기도 하고...
주인장은 그러나 역시 구입한 기억이 없다.
왜? 항상 하는 얘기지만, 변신이라니?
변신은 불가능한것이다!!
변신은 리얼이 아니다!
종류가 많다.
구하기 힘들어 이 두종류만 구했다.
솔직히 이 녀석들은 만들어볼까 처분할까 궁리중이다.
사심으로 킴스과학에서 나온 88mm Flak 구해봅니다.
박스측면
오모로이드 시리즈의 일부제품
20여개 되는것 같은 생각이... 찍어놓고 늦게올려서 잊어버렸다.
다시 꺼내기 귀찮다. ^^;;
변신하는 녀석이지만 조립은 굉장히 간단하다.
통짜부품인 탓도 있지만, 변신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기발해
큰 분할없이 구현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변신의 방법
참, 변신이라고 할것도 없다.
이게 런너 전부다. 대단하지 않은가?
이것가지고 변신이라니!
경품권도 있고, 제품 강도 강화를 위해 나사가 들어있다.
스티커다. 니런 녀석들은 전사지보단 역시
스티커가 잘 어울린다.
원작 만화에서 나온 녀석들인만큼 원작 만화 설명이 첨부되있다.
애니 마니아들의 평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뭐 이시기 애니들이 다 내용이 있는 애니였으니까 당연한거 아닐까?
95년이다. 경품시기가.
이미 프라의 쇠퇴시기라 아카데미가 노력했던거 같다.
록버스터가 이때까지 나온건 참 대단하다.
수호이는 이시기 아카데미 에어로의 역작이었던걸 감안하면
이 경품축제는 아카데미가 상당한 공을 들인것은 틀림없다.
이 두 녀석의 사진을 찍은건
주인장이 이 두녀석을 어릴때 봤기 때문이다.
주인장 동네만 그랬는지, 항상 진열대엔 이 녀석들만 있었다.
완성작도 이 녀석들만 봤고.
다스보스 2개 있는분 제 서블론하고 바꿔요~
탄뎀의 런너.
역시 조촐하고 몇개없다.
근데 탄뎀은 전사지가 들어있다.
스티커가 아니라 전사지다. 이 시기 아카데미의 변화를 짐작할수 있는 부분
뭐 전사지는 오래전에 나온것이지만, 이런 제품에도 전사지를 사용했다는것은
아카데미가 밀리프라로 완전히 돌아섰다는것을 보여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