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참 단순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할때가 있다.
주인장의 밭 뒷편 작은 언덕 규모의 뒷산에는 참나무와 밤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당연히 참나무를 좋아하는 사슴벌레가 매우 많다.
하지만 이 산이 보기와는 달리 접근이 매우 어렵다.
폭 5m 규모의 하천이 산을 해자처럼 둘러싸고 있고, 경사가 사진에서 보기와 달리 네발로 기어올라가야할 정도의 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이 동네가 뱀이 매우 많은곳이고.특히 유혈목이가 매우많다.
그래서 그런 천연의 방어물(?) 덕택에 이곳은 그 어디에도 노출이 된적이 없는 사슴벌레 성지이기도 하다. 주위에 밝은 불빛도 많지않고 산으로 접근하는 루트도 저런 밭 몇군데 뿐이고.
어쨋든 밭일하면서 보기만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나나를 채집통에 넣어 덫을 만들면 채집이 쉽지 않겠는가?
바나나 냄새에 유혈목이만 오지않으면 되니.
비도 안오니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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