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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나

WW II online

by 노란갈매기 2007. 10. 13.

오랜만에 게임 소개를 하나 해 볼까 합니다.

2001년입니다. 이게임에 대해 정보를 얻은것이...

그때 한창 게임분야의 일을 하던때라

하는것이 게임스팟 사이트의 기사를 보고 있을때니까.


게임의 제목은 WW II online 현재는 제목이 바뀌었네요 배틀그라운드 유럽으로

게임 제목에서 눈치를 챘는지 모르겠지만, 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 게임입니다.

지금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FPS 게임들이 카스를 많이 참조했는데,

그 개발자나 기획자들중 소수가 이 게임에 대해 알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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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적군?


게임의 전장은 유럽전투입니다.

추축국과 연합군으로 나뉘어 전투를 치룹니다.

FPS 게임이니까 전장이 작을거라 생각한다면 당황스러울겁니다.

요즘 언론에 세컨드라이프가 소개되고 있죠? 맵이 뉴욕이라고 했던가요?

WW II online 은 맵이 바로 유럽대륙 입니다.

크다라는 말로는 설명히 매우 힘들죠.


게임은 1940년 2차대전 발발을 시점으로 1945년 종전까지 진행이 됩니다.

게이머는 이 전장에서 육군, 공군, 해군 의 병과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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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만 보이는 이 녀석은 3호 돌격포 일까요?

브룸베어 같기도 하고


병과로 진행되다 보니 지원되는 무기와 탈것은 대존에 사용되었던

각국의 탈것이 모두 지원됩니다. 단 해군은 구축함정도만 지원됩니다.


그날 그날 양쪽의 게임 승률에 따라 유럽전선이 결정되며 세계 대전의 판도가 바뀌게 됩니다.

서버 시간에 따라 대전은 계속해서 흐르고 1945년이 되면 추축국이 승리하든 연합군이 승리하든

전쟁은 끝이 납니다. Yeah Peace~

그리고 다시 초기화 되어 1940년 발발시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시간은 상상하는것보다 상당히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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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의 애기 FW190


게이머는 원하는 모든것이 될수 있습니다.

일반보병도 좋고 스나이퍼도 좋고

파일럿도 좋고 전차병도 좋고 운전병도 좋고

포병도 좋고 공수대원도 좋고

일단 다 좋아~ ^^;


전장이 넓다 보니 게임속에서 아군간의 교신(채팅)은 필수 입니다.

쥔장은 이 부분에서 참으로 많이 헤맷습니다.← 맞춤법 이게 맞나요?

영어 언어의 압박과 좌표로 상당히 애먹이거든요.


교신을 통한 공중 지원이나 전차지원, 병력 지원등을 통해

교전중인 아군의 화력 증강을 요청해야 합니다.

물론 전략 요충지에 대한 방어, 공격에는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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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전이라면 이런 지원 요청은 필수 입니다.

실 전투처럼 지루한 시가전이 계속됩니다.

한층 한층, 한집 한집, 한거리 한거리, 한구역 한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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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운좋았다~ 트럭 얻어타고 간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것처럼 전장이 워낙 넓다보니 실제 교전에 막닥드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실 전장도 당연그렇죠? 최전선에 배치되지 않은 이상

그렇기 때문에 보병으로 이동하는 경우엔 다소 지루한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게이머들에겐 정말 싫은 부분이죠.

워록의 전장도 넓다고 불평하는 판국인데, 그에 비해 몇백배 되는 전장이니...

아군의 이동수단을 만나 얻어타고가면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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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닥다리 전차는 좀 치워주지?


그뿐만 아니라 한방에 전사할수도 있고

다행히도 사격솜씨가 엉망인 적을 만나면 부상만 입을수도 있습니다.

스나이퍼 정말 짜증납니다. 먼거리 가서 갑작스럽게 저격으로 쓰러지면 OTL


제목에 있듯 당연히 온라인 게임입니다.

정품 게임을 구입해서 설치한뒤 온라인 접속을 통해 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관점에서 본 다면 뭐 이따위 게임이 다 있어? 일겁니다.

그래픽의 단순함, 화려한 이펙트의 전무후무, 빠른 플레이 불가능

뭐 이런거 아니더라도 언어 지원안되니 참 거시기 하죠


그러나 무한 자유도와 게임내 커뮤니티를 통한 진짜 전투의 참맛은

매니아들에겐 충분한 재미를 줄수 있는 게임이라 확신합니다.


그래픽도 2001년 당시보단 많이 개선된거 같네요.

그 당시 우연인지는 몰라도 게이머중 한국분이 몇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쥔장도 2002년에 조금 해보곤 못해봤습니다. ^^;


아르덴 숲을 돌파하는 독일기갑사단의 전차병이 되고 싶은분

코만도의 일원이 되고 싶은분


지금 지원 하십쇼.

전장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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