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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디스플레이

다이캐스트 입문예정자들을 위한 간략설명서 part II 군용기

by 노란갈매기 2011. 3. 2.

Part I 에서 언급한것처럼 이번에는 쥔장의 관심분야인
군용기분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군용기분야도 많은수의 브랜드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다이캐스트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그리 큰 시장도 아니고
또한 생산하는 제품이 대부분 겹치다보니
몇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쉬는(?)업체나
없어지는 업체
아이들 장난감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업체등
교통정리가 안되있는 상태다.

그러다보니 품질과 가격에 맞춰
자연 업체 목록을 정했고 업체를 추려 소개한다.

지금 소개하는 업체 목록은 국내외를 합친 업체이며
각 업체 소개 부분에서 국내/해외 구매 가능여부를 기재하겠다.
 
군용기 분야 브랜드는 (ABC순)
21st Century toys        BBI            Century Wings
Corgi                   Dragon          Easy model
Gaincorp               Hobbymaster          IXO models
 JS international       Sky max models        Unimax forces or valor
Witty wings sky guardians
을 꼽을수 있다.




21st Century toys
국내에도 소개가 된 업체인데, 특이하게도 이 업체는
1:18 대형 스케일 제품이 먼저 소개됬다.
동 스케일 액션피규어 시장의 부속품 격으로 소개되어 군용기보단
밀리터리 차량 부분에서 더 많이 알려져있다.
현용물과 2차대전물이 대부분이며
주력 스케일은 1:32와 1:18이다.
다이캐스트 제품이라기보단 어린용이 디스플레이모델로 금속 비율이 낮지만
대형 스케일을 뽑아내는 업체중에서 그런데로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BBI

BBI 역시 21st 처럼 국내 액션피규어 부속품격으로 소개된 업체다.
1:18, 1:32 스케일이 주력이며, 역시 대형스케일답게 다이캐스트 비율은 낮다.
21st 와 비슷한 수준의 품질을 내놓는 업체이다.
BBI는 말그대로 토이 회사라 다양한 연령층의 제품을 출시한다.
군용물은 이런 제품들중 하나의 부분이다.
품질대비 가격면만 놓고 보자면 21st 이나 BBI나 선뜻 손이 가는 제품은 아니다.

다만 두 업체다 대형 스케일 제품이라는점(큰게 좋은거다!!)이 유일한 매력이다.






Century Wings
혜성처럼 나타나 충격을 준 신예 메이커라는것이
매니아들 사이 평이다.
쥔장도 이 업체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품질면에서는 좋다라 하겠다.

하지만 쥔장은 그들과는 좀 다른 생각이다.
센츄리윙즈는 1:72과 1:144이 주력 스케일인데
동 스케일 다이캐스트 제품들중 제일 비싸다.

품질적인 면에서만 본다면 참 좋은 업체가 없지만
가격과 품질의 효용성을 따져본다면
비싼 가격에 그 품질은 당연한 결과다.
(해외 포럼도 이 점에 대해선 논쟁이 매우 심하다.)
국내의 경우는 환율의 문제로 그런면이 더 심하다.

현용기 F-14, A-6, A-7, F-8등이 주력 생산품이다.
졸리 로저스를 구한다면 센츄리윙즈가 결정판이지만
아쉽게도 졸리로저스 F-14A 형은 이미 절판됬다.








Corgi
1차대전부터 현용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업체이다.
군용기 다이캐스트 분야에서 드래곤, 하비마스터와 함께
실질적인 시장 지배자이다.
제품의 품질은 그럭저럭 괜찮고 가격대비 효용면에서도 좋다.
1:32 1:48 스케일도 있지만 주력은 1:72 스케일이다.

코기는 영국국적(영연방 포함 또는 유럽국적) 군용기를 주 생산으로 하는 제품의 차별화를 보인다.
 또 유일무일하게 1:72 스케일의 4발 폭격기를 출시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국국적기에 관심이 있다면 코기의 제품을 추천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구할수 없는 브랜드다.





Dragon
국내 군용기 다이캐스트 시장을 형성한 장본인이다.
조립식 프라모델 생산업체답게 품질은 괜찮으며 가격대비 효용면에서도 좋다.
다만 2005년까지 제품을 생산한후 한동안 우려먹기로 일관해오다
2011년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다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근데 군용물 시장보단 우주쪽에 더 힘을 보태는듯 하다.)

1/72 스케일이 주력 스케일이며, 2차대전부터 현용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또한 디오라마 에디션, ACE 에디션등으로 상품의 차별화를 보이는 업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제품을 구할수 있는 브랜드이나
수입상의 변화로 구제품만을 구할 수 있는것이 단점이다.





Easy model
한때 국내에서도 구할수 있는 브랜드였는데, 현재는
재고만이 팔리고 있는 업체다.
1/72 스케일뿐이며 2차대전부터 현용기까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지모델은 특이한 기체나 도장으로 상품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품질만 놓고 본다면 그저그런 제품이다.
 




Gaincorp
전세계에서 아마 유일하게 현용 러시아(소련)기를 제품화해 내놓는 업체일것이다.
아니 공산권 전투기를 제품화해 내놓는 업체라고 해야할것이다.
중국 전투기도 내놓으니 말이다.

국내에서도 간간히 제품을 구할수 있다.
수호이 시리즈를 생산하여 차별화하는데 수호이의 다양한 모델들을
만날수가 있다.
1:72 스케일이 주력이며 1:48도 있다.
가격대비 품질면에서는 다소 투박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이캐스트 특징인 가동성
에어브레이크, 플랩, 방향타, 승강타등이 움직인다는점이 매력이다.






Hobbymaster

군용기 시장의 지배자로 무섭게 신제품과 다양한 제품군을 쏟아내는 업체다.
2차대전부터 현용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제품들을 잘 살펴보면 미그기와 미공군의 60년대프로젝트 센츄리 시리즈를 포함하는
베트남전이 주력 생산품이다.
국내에서도 구할수 있으며 품질과 가격대비 효용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1:72 스케일이 주력이며 1:32, 1:48, 1:144 이 있다.
 




IXO models

2차대전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쓸데없는 태클 꼴보기싫어 미리 얘기하지만, IXO는 주 생산품이 자동차다.)
1:72스케일이 주력이며 1:144도 있다.
IXO의 품질에 대해서는 참 말들이 많은데,
그도 그럴것이
품질이 왔다갔다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격대비 효용면에서는 괜찮은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구할수 있다.





JS International
1:18 스케일이라는 대형 스케일로 그것도 현용기중에서 한 덩치를 자랑하는
F-14에 가장 인기가 많은 비행대인 졸리로저스를 상품화해 주목을 받았는데
품질 자체는 좋았지만 도색을 희한하게 하는 바람에
망작아닌 망작이 되어버린 업체이다.
대형 스케일답게 다이캐스트 비율은 낮고 가격은 비싸다.
국내에서는 구할수 없는 업체이다.
1:18 스케일중에서는 가장 좋은 품질을 보인다. 






Skymax models
남들이 잘 내놓지 않는 기체들로 제품군을 형성하는 업체로
품질과 가격대비 효용면에서 괜찮은 업체다.
참고로 하비마스터와 관련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출자인지 인수인지까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드래곤, 하비마스터, 코기와 견주어도 될 품질을 보이는 업체로
(품질은 하비마스터 완전 동일하다고 생각해도 됨)

현재까지 출시한 기체는
F8F 베어캣
라보치킨 La-5
호커 템페스트
F-84 썬더 잿
D3A 발 급강하 폭격기
BAC 스트라이크마스터 다.
많은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1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일부 제품을 구할수 있다.
(쥔장의  졸리로저스 비행대 구성을 위해 꼭 필요한 업체이기도 하다.)





Unimax Forces Of Valor
어린이용 다이캐스트 생산을 시작으로 나타난 업체로
역시 굉장히 다양하고 광범위한 제품군을 쏟아내고 있다.
1:32 1:48 1:72 다양한 스케일로 제품을 출시하는데
가격대비 효용면에서 본다면
참 뭐라 할수 없는 회사다.

제품별로 편차가 심한편이고
아직도 도색이나 금형설계부분등에서 투박하거나 깔끔한 처리가 미숙하다.
가격이나 풍부한 내용물 등으로 이런 부분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막상 또 보면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괜찮다.
참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 회사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도 있고
RC분야로의 진출도 하고
투박함도 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뭐라 정의하기엔 참 애매하다.
국내에서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재밋는것은 군용기 경우 센츄리윙즈의 받침대와 100% 동일한 받침대를 사용한다는것이다.
생산업체와 계약해 내놓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옆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나 투명 아크릴 재질등 모든게 같다.
특히나 F-14 Jolly Rogers (모델No. FOV85337)의 경우
(어린이용 쿠웨이트전 모델이 아님)
끼우는 방식까지 100% 똑같다.






Witty wings sky guardian

위티도 제품을 꾸준히 내놓는 업체로
현용기를 주력으로 삼는데
품질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브랜드다.

가격이 다소 저렴하다는점에서 본다면
가격대비 효용면에서 손해볼거 없는 장사지만
(국내에서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다소 어정쩡한 가격과 품질 위치는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1:72 스케일이 주력이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다.


자, 이제
브랜드를 정하고나면 구입을 해야하는데 어떤것을 구매해야 할지 망설여질것이다.
스케일도 다양하고 프로펠러기, 제트기등으로 구분도 되어지고.
그래서 구입전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구입하기를 권한다.

스케일을 통일할건지
 기종을 통일할건지
비행대나 특이한 마킹기체로 통일할건지를 정해서 구입을 해야만
나중에 중구난방으로 모아진
정리안되는 장식장을 안볼수 있다.

쥔장도 1:72 스케일로 스케일을 통일해
졸리로저스 비행대 역사를 꾸미려고 하고 있다.
물론 다른 기종도 사긴했지만
하나의 주제로 정리된 장식장을 보는것이 더 좋다.

프로펠러기의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스케일이 1:48 스케일이다.
이는 단발 전투기만을 놓고 봤을때다.

1:72스케일 단발 전투기는 너무 작아
장난감적인 티가 난다.
쌍발 이상의 폭격기로 옮겨가면 크기가 커 괜찮지만
단발기만은 정말 작다.

그래서 단발 전투기를 주제로 구입을 하겠다면 1:48 스케일을 권한다.

제트기라면 당연 1:72 스케일이다.
그 이상은 부담스럽게 큰 크기 때문에 보관장소도 마땅치 않다.
또한 가격의 압박에 몇대 구하지도 못한다.

이렇게 해서 쥔장이 가진 지식을 배경으로 
다이캐스트 군용기 
입문예정자를 위한 정보 공유는 모두 끝이났다.
설명을 길게 했지만
결과적으로 구입과 만족에 대한 경험치는
입문예정자의 몫일거다.

 다만 구입할때 이 정보를 참고삼아 효율적인 구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보 공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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