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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프라모델

드라고너2

by 노란갈매기 2008. 1. 23.

추억의 장난감 23탄

드라고너2

개인적으로 건담과 쌍벽을 이루는 만화라고 칭송하고 싶은 작품
나오는 기체들 역시 매우 매카닉적인 면이 많아서 정말 정감이 가는 녀석이다.

요즘 초합금으로 드라고너 오프닝때의 드라고너1 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인장은 그녀석 싫다. 왠지 모르게 전대물틱한
냄새가 나는것이 매카닉스런 모습이 너무없다.

다소 투박하면서 단단해 보이고
단순하지만 직선화 된 그런 모습

드라고너 시리즈는
드라고너1, 드라고너2
 드라고너1 리프트, 드라고너2 리프트 가 아카데미에서 출시되었다.
근데 재밋는것은 드라고너1 리프트의 경우엔 1/144 스케일이 아닌
1/100 로 출시된것.

시리즈중 유일하게 혼자서 1/100로 출시되어
생뚱맞은 구성을 연출하기도 했으니...

그리고 드라고너 시리즈의 다른 모델은 이름없는 회사에 출시되었다.
뭐 이름없는 회사답게 조립품질은 상당히 뭐했다.

각설하고
들여다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스아트부터 땡긴다.
정말 전장의 매카닉처럼 보이지 않는가?
양손에 발칸을 쥐고 등엔 대공화기와 지원화기를 짊어진
이게 바로 진정한 매카닉이다!
뒷편에 내가 주인공이다~ 라고 살포시 얼굴을 보여주는
드라고너1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작과 역시 기체 설명
원작 설명이라고 해야하는게 맞을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담과 동일한 형태의 설명서 스타일
원작의 소개와 기체의 설명을 적절한 삽화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장은 이 드라고너2를 드라고너1 보다 좋아했는데
그건 바로 주렁주렁 단 무장 때문이었다.
전장의 용사는 일단 무기부터 주렁주렁 달고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가!
그래서 드라고너2는 리프트 모델도 같이 구매를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명서
역시 간결하면서도 알아보기 쉽게 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라고너2를 사면서 받았던 유일한 실망감
바로 BB탄 발사
이 시절 BB탄 총이 유행하면서 BB탄 발사는
필수요소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모형용 부품으로 앞을 막고 조립했던 기억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런너 구성
단촐하지만 완성해놓고 보면 참 괜찮다.
BB탄은 일반 BB탄에 비해 큰 녀석으로 역시
장난감이란 이미지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부 정밀도
지금봐도 크게 흠잡을만한것은 아니다.
이정도도 훌륭한 것이니까.

이름없는 회사에서 드라고너 시리즈를 출시한후에야
드라고너 시리즈의 다른 녀석들을 구매할수 있었던 때라 그런지
아직도 드라고너 시리즈는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또 드라고너1의 초합금 모델이 재판된 만큼
드라고너2 모델도 같이 나와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적지않다.
반다이가 건담에만 신경쓸게 아니라 드라고너 시리즈에도
투자를 해서 MG급으로 나와만 준다면 구매해 볼 의사가 충분한데
기업이라는게 소수의 의견까지도 듣고 사업을 진행할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윤추구가 기본방향인만큼.

구판을 일단 찾아서 모조리 땡겨볼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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