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사장은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추려는 경향이 강해 다목적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트랙스는 판매가 늘고 있는 글로벌 소형 다목적차량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트랙스를 선보인 뒤 내년 초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 판매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해 투싼 등 동종 모델과의 경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호샤 사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지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협력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경영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트랙스 가격정책 역시 산으로 가는게 아닐까?
투싼ix
가솔린2.0
1,941만원
전장 4,410mm
축거 2,640mm
쏘울
가솔린 1.6 직분사
1,630만원
전장 4,120mm
축거 2,550mm
트랙스
가솔린 1.4 터보
???
전장 4,245mm
축거 2,555mm
엄밀히 말해 트랙스는 쏘울과 비교 대상이지 투싼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전장 사이즈도 작을뿐더러 실제 실내 크기를 좌우하는 축거(휠베이스)가 쏘울보다 딱 5mm 크다.
그런데 한국GM은 합리적 가격수준으로 투싼등 동종 모델과 경쟁이라고 얘기를 꺼냈다.
관점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호샤 사장이 트랙스의 클래스를 올려 투싼ix와 상대하겠다는 단순의미라면 가격 정책은 쏘울 수준에서 되겠지만 단순 클래스가 아닌 가격까지 맞춘다면 트랙스 앞날은 어둡다.
가뜩이나 디젤이 아닌 가솔린 터보 출시라는 악재때문에 잠정 고객이 등 돌리는 판국인데 가격까지 개념 상실을 한다면 이건 뭐...
(쥔장은 개인적으로 가솔린 터보 기대. 쥔장이 생각하는 중간 트림 가솔린 터보 가격 1700후반에서 1800 초반 선)
트랙스가 상시 4륜 구동에 터보차져가 달려있다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쏘울 직분사와 엔진제조비용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는게 맞고 신형 차량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적정 가격대는 가솔린 기준 1700~2200 이다.
(하지만 솔직히 이 가격도 말도 안되는 가격. 쏘울이 워낙 무개념 가격을 책정해서 팔아먹었기 때문에...)
현재 통상적인 가격 형성대가 하위 세그먼트 차량의 풀옵 가격이 바로 위 세그먼트 차량의 최하위 트립보다
조금많은 수준이기 때문에 상위세그먼트로 보는 올란도 디젤 최하위 트림이 2100만원임을 감안할때 예상한 가격대 이다.
올란도 풀옵 모델도 상위 세그먼트인 캡티바 최하위 트림보다 조금 더 비싸다.
어떨때보면 한국GM은 한국시장에서 '차를 한대라도 더 팔겠다'고 하는게 아니라 '한대라도 덜 팔겠다'고 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차령 13년의 현대 차를 끄는 오너로써 진심어린 한마디 하겠다.
말리부처럼 개념 상실한 가격 정책 내세우면 트랙스 망한다.
올란도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한번 잘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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