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의 다이캐스트 포스팅이다.
그동안 구입할만한 제품이 안나온 탓도 있지만
가카의 환율 정책 덕분에...(생략)
영국 브랜드 Corgi 社 제품이다.
처음 사는 Corgi 제품인지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뭐 그런데로 괜찮은 샘.
에어픽스 제품을 같이 생산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퀄리티 좋다라는 얘기는 솔직히 별로 들어본적이 없어서리...
어쩃든 들여다보기 시작
다이캐스트중 밀리터리쪽 매니아라면 매우 잘아는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역시나 세계고객을 상대하는 곳인지라 그런지 깔끔한 일처리 좋다.
나라별로 참 다양한 완충제를 사용한다.
일명 뾱뾱이보단 이 녀석이 완충효과는 확실히 더 있어 보인다.
사용주의서, 할인쿠폰, 주문서를 동봉했다.
오랜만의 포스팅이다보니 자 놓고 사이즈 사진 찍는걸 잊었다.
넘어가고...
Corgi의 상자 디자인도 특이하다.
영국만의 독특함이 있다고 해야 될려나...
박스는 타 메이커와 다르게 일반 포장박스처럼 뚜껑을 여는 방식이다.
열고나면 이렇게 제품이 있고 그 위에 다시 투명 플라스틱 커버가 한번 떠 씌워져 있다.
그런데 테이프로 고정되 있는 형태는 아니다.
한정판임을 알려주는 카드
다이캐스트는 뭐 대부분 한정판이니 별 의미없는...
그나저나 Corgi가 He111 금형은 계속 파는건지 아님 관리를 잘하는건지
벌써 기억으론 이게 12번째인가 He111 제품인데 상태가 좋다.
매번 1000~1200개 정도를 찍어내는데...
귀찮은지라 발로 찍고 대충 올린다.
세부 디테일은 이렇다.
기총은 색도 맘에 안들고 퀄리티도 떨어지고...
피규어는 의외로 괜찮다.
투명 플라스틱 커버 제거
기존 윚아에 동계 위장도색을 덧칠한 모델이다.
BoB는 레어가 되서 부르는게 값인지라 그냥 구입.
동계 위장이 너무 이질적이라 추후 구입하는 다른 녀석들도 맞쳐줘야할지 고민중
Corgi만의 독특한 스탠드
받침은 플라스틱인데 스탠드대는 금속이다.
아무래도 중형폭격기와 중폭격기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는
금속이 안정적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Corgi는 합금비율을 어떻게 맞추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무겁다.
센츄리윙즈의 F-14보다도 훨씬 무겁다.
전면부 디테일
밑에 달린 녀석은 그 유명한 1톤짜리 폭탄 Herman Bomb
이 정도면 다이캐스트 제품치곤 괜찮은 편이다.
색수차 장난 아닌데...
제53폭격항공단 KG53 He111 H-5 'Herman bomb' 1942~43 모델이다.
KG53 설명은 뭐 굳이 안하겠다.
너무 유명한데다가 정보도 많으니까.
타 메이커와 다르게 캐노피 개방이라던가 다른 가동부위는 없다.
랜딩기어 탈부착 방식외엔 모두 그냥 붙어있는 통짜다.
상부 기총좌는 가동되나 그외는 역시 고정.
Ju-88 이 땡기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어떻게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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