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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나

Elvira's Haunted Hills 2001(엘비라)

by 노란갈매기 2007. 11. 30.

주인장이 이전에 올렸던 엘비라 Mistress of dark 1988作

다음편인 Haunted hills다.

엄밀히 말하면 다음작은 아니다.

엘비라는 TV시리즈물로 제작된것을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제작했는데, 1988년과 2001년 이렇게 2편을 만들었다.


이 영화는 B급 컬트 무비이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주인장이 이것을 알게된건 마이컴(컴퓨터 잡지) 시절

소개된 엘비라 게임때문이다.


당시 게임 소개엔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보고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어디 그 시절이 그렇게 쉬운 시절이었나?

그렇게 새월이 흘러 케이블에서 틀어주는 B급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 살던 시절

어디선가 낯익은 얼굴을 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엘비라였다.


친절히 자막까지 나오는 영화는 주인장에게 무한한 재미와

아련한 추억을 주었고, 인터넷을 뒤져 엘비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2002년말쯤일까?

Haunted hills 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할려고 했지만, 결국 그때는 못하고

이제서야 이렇게 구해 보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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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분이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인 Elvira 역의 Cassandra Peterson 이다.

49년 캔자스 맨하탄 출생으로 70년 데뷔후 엘비라 역을 통해 스타로 올라섰고

그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것이 되었다.


그녀는 아마도 본명인 Cassandra Peterson 의 삶보단

Elvira 의 삶으로 산 시간이 더 많을것이다. 배우로서 작가로서 또 제작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한 그녀는 TV드라마, 영화등에 출연을 했지만,

Cassandra Peterson 의 이름으로 출연한 작품은 매우 적었고,

Elvira 란 이름으로 출연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Elvira의 인기가 대단했던것이다.

할로윈 데이의 명사로써 행사마다 초정 1순위 대상이었고

심지어 드라마, 영화 초대장에서도 Elvira 의 모습으로서 초대를 받을정도였으니 말이다.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Cassandra Peterson 이 아닌

Elvira로 살아온 그녀는 자신의 삶이 어떤 삶이었다고 생각할지 궁금하다.


각설하고 이제 영화들여다보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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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은 역시 컬트적인 분위기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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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주인공 배역은 본명이 들어간다.
하지만 보다시피 Elvira 다.
그녀는 과연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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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본명은 작가로서의 이름으로 나온다.
Elvira 라는 이름이 주는 인기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잘 나타내는것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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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ra 가 아닌 그녀의 본 얼굴을 보기는 매우 힘들다.
이번작은 시나리오상 1인 2역을 하는 내용이라 간간히 본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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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Elvira 의 배역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그녀도 많이 늙었다.
Mistress of dark 때는 팽팽한 얼굴이었는데...
역시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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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선이 아름답지 않은가?
하지만 이런 모습은 Elvira 의 정신없는 모습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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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Elvira 의 트레이드 마크 의상이다.
30년동안 전혀 변한것이 없는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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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기서도 본명은 찾을수 없다.
그만큼 Elvira 는 그녀의 또 다른 삶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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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ra 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주는 프라모델
프라모델 명가중 한곳인 레벨社의 Elvira 한정판 프라모델이다.
박스에서도 볼수 있는것처럼 1988년作 Misress of dark 출시 때의 한정판이다.
58년도 선더버드는 그녀가 Elvira 를 찍으면서 탄 차로
영화덕분에 실차 중고 모델도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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